통합과학 자연의 구성물질-신소재 단원에서 진행한 수업이다. 시중의 여러 교과서 및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신소재의 종류와 개발 사례 조사하기’ 활동이 나와있다. 신소재의 개발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성질을 가진(상상속의) 신소재와 활용 분야를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따라서 신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둠별로 구상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신소재라는 것이 다른 물질의 성질을 가져오거나, 기존의 성질을 변형하거나, 아예 새로운 성질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스캠퍼 기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신소재라는 것이 다른 물질의 성질을 가져오거나, 기존의 성질을 변형하거나, 아예 새로운 성질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스캠퍼 기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 스캠퍼(SCAMPER) 기법이란?
스캠퍼 기법은 일종의 브레인스토밍 기법의 하나로, 사고의 영역을 7개의 키워드로 정해 놓고 이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한 뒤 실행 가능한 최적의 대안을 고르는 방법이다.
1. 대체하기(Substitute)
2. 결합하기(Combine)
3. 조절하기(Adjust,Adapt)
4. 변형·확대·축소하기(Modify, Magnify, Minify)
5. 용도 바꾸기(Put to other uses)
6. 제거하기(Eliminate)
7. 역발상·재정리하기(Reverse, Rearrange)
먼저 아이들이 스캠퍼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스캠퍼 기법과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고, 7개의 영역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사고해야하는지 설명해주었다.
주제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다양한 소재가 이용되는 ‘스마트폰’으로 정했다. 개인별로 신소재와 그것이 스마트폰 어디에 활용될 수 있는지 구상하여 활동지에 작성하게 하였다.
개인별로 아이디어 구상이 끝나면 모둠별로 토의를 통해 각자 생각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토의 전에 간단한 규칙을 설명해주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 토의의 목적임을 설명해준다.
📝 스캠퍼 회의 규칙
1. 비판 금지: 공감되지 않는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비판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수용한다.
2. 다다익선: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서로 다른 아이디어들을 합쳐가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3. 함께 선택: 아이디어 수집 후 참여자 모두가 함께 최종 아이디어를 선택한다.
4. 적극적 태도: 참여자는 적극적인 태도로 회의에 참여한다
아이들끼리 공유한 아이디어를 회의록에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디자인하여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였다.
참고자료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025424&memberNo=29951711
- 황혜정, ⌜스캠퍼 기법을 활용한 창의적 제품 디자인 수업 방안에 관한 연구 -특성화고등학교 2학년을 중심으로-⌟, 국민대학교 미술교육 석사학위 논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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